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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럭셔리의 헤리티지

오르시 가문이 직면한 경영 과제

제2차 세계대전 후 혼란스러운 시기, 이탈리아 산업계는 물자 부족과 잦은 노동 쟁의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세라티를 지휘하던 오르시 가문 역시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이탈리아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1950년대 중반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마세라티는 전 세계의 부유한 고객을 위한 레이싱카를 꾸준히 판매했고, 'A6 1500'으로 시작된 로드카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A6G' 시리즈는 '밀레 밀리아' 등 주요 레이스 참가를 고집해 제조 원가가 높았고, GT카로서는 다소 작은 차체로 인해 주문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1957년, 마세라티에게 큰 변곡점이 찾아옵니다. F1 월드 챔피언십의 영광을 거머쥔 마세라티 워크스팀은, 같은 해 아르헨티나의 정변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사업 축소라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경영진의 결단 아래, 모터스포츠 부문은 해체를 단행하며 레이싱 사업에서 대부분 철수하게 됩니다. 이로써 같은 모데나를 기반으로 한 경쟁사 페라리와 마세라티는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대형 GT카로 이룬 새로운 도약

다행히 마세라티는 북미 시장의 강한 요구에 응답하며 대형 GT카라는 새로운 양산 계획을 추진하게 됩니다. 바로 '3500GT'와 '3500GT 비냘레 스파이더'였습니다. 기존처럼 모든 부품을 자체 제조하던 관행을 바꾸어,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의 편의를 위해 독일과 영국산 부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합니다.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랙 등 주요 부품이 그러한 예입니다. 3500GT의 차체는 쿠페는 투어링이, 스파이더는 비냘레가 각각 제작을 담당하여, 디자인과 품질 모두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과감한 도전으로 시작된 대형 GT카 전략은 마세라티에게 커다란 성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시기 마세라티는 찬란한 레이스 역사를 바탕으로, 고성능 엔진과 함께 부유한 사업가들의 일상 속에서도 신뢰성과 쾌적함을 갖춘 럭셔리 GT카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이처럼 확립된 마세라티의 본질은 오늘날까지도 그 DNA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르시 가문의 성공 발판이 된 3500GT

1957년 데뷔한 3500GT는 '250F'에서 유래한 직렬 6기통 엔진을 디튠(성능 저하)하여 탑재하고, 성인 4명이 탑승 가능한 넓은 실내와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갖추었습니다. 이어서 1962년에는 더욱 현대화된 2+2 모델 '세브링(Sebring)'을 발표했습니다. 에어컨이나 자동 변속기 등 최신 호화 사양을 도입했고, 배기량도 3.5L에서 3.7L, 4.0L로 점차 늘려갔습니다. 1963년에는 콤팩트하고 스포티한 2인승 모델인 피에트로 프루아가 디자인한 '미스트랄(Mistral)'을 추가하며 2+2와 2인승의 투톱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1964년에는 스파이더 모델도 추가되었습니다.

현대까지 이어지는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의 탄생과 성공

오르시 가문의 창업주 아돌포 오르시가 꿈꾸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 세계적 명사들의 자동차가 되는 순간’을 실현하기 위해,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장을 독점하던 영국과 독일의 전통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마세라티는 450S 레이싱카의 기술력에서 유래한 DOHC V8 4.0L 엔진을 탑재해 4도어 럭셔리 카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데뷔와 함께 콰트로포르테는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갔으며, 이후로도 마세라티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푸오리세리에(Fuoriserie)의 원형, 5000GT의 데뷔

1959년 데뷔한 '푸오리세리에'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5000GT'가 탄생하며, 마세라티의 장인정신과 맞춤제작 전통의 뿌리가 마련되었습니다. 450S의 고성능 V8 엔진을 로드용으로 디튠하고,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프루아, 투어링, 베르토네, 피닌파리나 등 내로라하는 코치빌더들이 저마다의 예술성을 더한 차체를 제공했습니다. 이 희소한 명차는 총 34대만이 생산되었습니다.

주지아로의 대표작, 기블리(Ghibli)

5000GT의 특별함을 계승한 ‘기블리(Ghibli, 1966)’는 마세라티의 퍼포먼스 헤리티지와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예술혼이 빛나는 명작입니다. 450S와 5000GT의 DOHC V8 엔진을 이어받아 4.7리터, 이후 4.9리터 엔진을 얹었으며, 기아(Ghia) 재직 중이던 주지아로가 그린 유려한 롱 노즈 스타일링이 길고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1969년에는 스파이더 모델이 추가되어 라인업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기블리가 데뷔한 같은 해에 완전한 4인승 모델인 ‘멕시코(Mexico)’가 등장합니다. 비냘레(Vignale)가 제작한 낮고 넓은 차체의 실루엣이 특징인 멕시코는 실용적 매력에 중점을 둔 모델이었습니다. 마세라티는 멕시코의 대량 생산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기블리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인디(Indy)

1969년, 리어 해치 도어를 갖춘 4인승 ‘인디’가 새롭게 라인업에 더해집니다. 4.2L, 4.7L, 4.9L 등으로 확대된 엔진 라인업을 갖춘 인디는 오랫동안 마세라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르시 가문 시절, 마세라티는 럭셔리 GT카와 고성능 살룬이라는 두 축을 확립했으며, 이 철학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계승되어 클래식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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