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데나, 2025년 11월 11일 – 트라이던트 브랜드와 모데나 시를 위한 특별한 일주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이 기간동안,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및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전 라인업이 역사적인 비아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했습니다.
행사는 테아트로 코무날레 모데나 파바로티-프레니(Teatro Comunale Modena Pavarotti-Freni)에서 열린 프라이빗 소이레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카니카 리리카’는 예술, 음악, 엔지니어링이 한데 어우러진 몰입형 경험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마세라티의 오디오 파트너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와의 협업을 통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장면과 트라이던트의 정체성이 극장 전체를 배경으로 하나의 서사로 이어졌습니다. 히로후미 요시다(Hirofumi Yoshida) 지휘자의 이끄는 모데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Nessun dorma’를 비롯한 대표 아리아를 연주해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Il suo nome è Amore”가 울려 퍼지는 순간, 그란투리스모 메카니카 리리카 원오프(GranTurismo Meccanica Lirica One-Off)가 극장 중앙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어 작곡가 다르두스트(Dardust)가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전환시켰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세라티는 모데나와 일대에서 촬영한 신규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캠페인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프라이빗 소이레는 세계적 미슐랭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선보인 특별 디너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는 지역의 헤리티지와 혁신을 담은 메뉴로 마세라티의 철학을 요리로 표현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모데나 공장에서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의 신규 조립 라인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지역 기관, 글로벌 미디어, 마세라티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인과 엔지니어들의 기술이 집약된 원오프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이어 마세라티의 오랜 헤리티지를 간직한 파니니 컬렉션(Collezione Maserati Umberto Panini)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유럽 전역에서 초청된 고객과 마세라티 이탈리아 오너스 클럽 회원 100여 명을 위한 트라이던트 익스피리언스(Trident Experience)가 이어졌습니다.
11월 8일, 모데나 중심부 피아차 로마(Piazza Roma)에는 1959년산 GT 스파이더 3500을 포함한 50대의 마세라티 모델이 전시되었습니다. 이후 고객들은 극장에서 진행된 모데나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관람하고, 공장에서 열린 로베르토 볼레의 단독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Waves’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퍼포먼스는 강렬한 울림을 남겼습니다. 이후, 보투라의 디너와 다르두스트의 사운드 퍼포먼스가 이어져 완벽한 하루를 완성했습니다.
11월 9일에는 클래식 및 현대 마세라티 차량 60대의 퍼레이드가 모데나 시내를 지나 파니니 박물관까지 이어졌습니다. 빈티지 라인업에서는 1990년대 기블리 두 대, 세브링, 인디가 선두를 장식했고, 현대 라인업에서는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에토레 마세라티의 손주들을 위한 단 하나뿐인 MC20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퍼레이드는 모데나 오토드로모(Autodromo di Modena)에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GT2 스트라달레와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그란투리스모 등 슈퍼 스포츠 모델로 테스트 드라이브와 핫랩을 체험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알비넬리 시장(Mercato Albinelli), 산 카를로 회랑(Portico del Collegio San Carlo), 시내 중심부는 마세라티의 상징과 설치물로 채워졌습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파란색을 담은 특별 전시 차량들이 모데나 곳곳을 수놓으며, 이곳이 다시 한번 “마세라티의 도시(Modena, Città di Maserati)”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메카니카 리리카’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마세라티가 이 지역과 함께 이어온 본질적 가치와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상징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기계가 선율을 만들고, 음악이 성격을 부여하는 도시 모데나에서, 마세라티는 자신들의 헤리티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울림은 이탈리아 럭셔리의 상징으로서 앞으로도 전 세계로 이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