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나, 2025년 10월 14일. 마세라티와 마르케지 안티노리(Marchesi Antinori)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상징, 그레칼레 트리뷰토 일 브루시아토(Grecale Tributo Il Bruciato)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의 맞춤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의 결정체입니다.
이번 한정 시리즈는 이탈리아의 두 아이콘—정밀한 엔지니어링에 대한 열정과 와인 양조의 예술을—깊이 있는 유대감으로 이어주며, 이탈리아와 토스카나의 해안 도시 볼게리의 순수한 아름다움, 그리고 그 상징적 와인 일 브루시아토(Il Bruciato)에 바치는 헌정이기도 합니다. 이 와인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강렬하고 자부심 넘치는 하나의 개성입니다.
그레칼레 트리뷰토 일 브루시아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와인 하우스 중 하나인 마르케지 안티노리 가문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볼게리의 중심부에서 생산되는 일 브루시아토 와인의 대담한 성격과, 트라이던트 하우스의 세련된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며 이탈리아 감성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차량 기능
차량의 바디 컬러는 자연과 수확의 계절에서 영감을 얻어 움직이는, 와인의 깊은 붉은빛을 닮은 알키미아 스칼라타(Alchimia Scarlatta)로 마감되었습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이 컬러는 ‘크로마플레어(Chromaflair)’라는 특별한 안료를 사용해 구현되었으며, 버건디 베이스 위에 구리빛 골드와 다크 라즈베리 톤을 더해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컬러 변화를 선사합니다. 보는 각도마다 전혀 다른 색으로 보이는 독보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외관은 후륜이 강조된 Pegaso Forgiati 또는 Crio Fuoriserie 21인치 휠로 구성되며, 옵션으로 글로스 블랙 피니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와 펜더의 푸오리세리에 로고가 마감되어 우아함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합니다.
실내는 탠(Tan)/다크 레드 가죽 인테리어로 마감되었으며, 톤온톤 스티칭과 전용 리브드(“cannelloni”) 패턴이 더해져 한층 정교한 감각을 드러냅니다. 헤드레스트에는 다크 레드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14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믹 선루프가 탑재되어, 이동의 순간마다 감각적인 몰입을 선사합니다. 토스카나의 향과 빛,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감각적 여정을 담아냅니다.
이탈리아 장인정신에 바치는 헌사
이 특별 한정판의 디자인 디테일은 토스카나 해안의 볼게리—바람이 포도밭 사이를 스치며 향과 빛으로 시간을 재는 곳—의고유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2002년에 탄생한 일 브루시아토는 강렬하면서도 조화로운 성격의 와인으로, 마세라티 그레칼레 SUV의 정신과 완벽히 어울립니다.
“Driving the essence of Italian living” — 이 문장은 그레칼레 트리뷰토 일 브루시아토의 영혼을 대변합니다. 단순한 차량이 아닌, 우아함과 열정으로 인생을 즐기는 예술적 선언입니다. 이 여정은 토스카나의 심장에서 시작되어,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이어집니다.
Giovanni Perosino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그레칼레 트리뷰토 일 브루시아토는 이탈리아 럭셔리의 정수를 상징하는 마세라티의 본질을 중심으로 탄생한 독점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전통과 혁신,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결정체로, 소수만을 위한 맞춤형 모델입니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마세라티를 완성할 수 있으며, 디자인, 성능, 소재, 창의성의 정점이 어우러진 단 하나의 예술 작품을 손에 넣게 됩니다.
그레칼레의 이 특별한 버전은 마세라티의 정체성인 ‘그란투리스모’ 정신에서 비롯되었으며, 모든 곡선에는 이야기가, 모든 여정에는 경험이 깃들어 있습니다.”
Renzo Cotarella (마르케지 안티노리 CEO): “일 브루시아토(Il Bruciato)는 도전과 폭우로 가득했던 2002년, 그 어려운 시기에 새롭게 창조된 현대적이고 친근한 와인이었습니다. 이 와인은 누구나 위대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작품이었죠. 완벽한 기술력만큼 중요한 것은 일상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그레칼레 트리뷰토 일 브루시아토는 이 정수를, 그리고 볼게리의 정신을 담은 진정한 헌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