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erati 이야기는 철도 관련 종사자였던 로돌포 마세라티(Rodolfo Maserati)와 그의 아내 카롤리나 로시(Carolina Losi), 그리고 속도와 정밀 공학에 대한 아버지 로돌포의 열정을 이어받은 일곱 명 아이들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914년, 12월 1일. Maserati가의 3형제인 알피에리(Alfieri), 에토레(Ettore), 어네스토(Ernesto)는 볼로냐 비아 드 페폴리 1번지에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Società Anonima Officine Alfieri Maserati)라는 자동차 정비소를 설립합니다. 5개월 후, 이탈리아는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이들 형제의 기술력은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1926년: 겨울동안 알피에리, 어네스토, 에토레는 그들의 첫 독자 모델인 티포 26(Tipo 26)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없이 작업했습니다. 이 모델은 ‘Maserati’라는 이름과 트라이던트(삼지창) 로고를 단 최초의 자동차였으며, Maserati의 상징인 이 로고는 곧바로 유명해졌습니다.
1929년 9월 28일: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보르자키니(Borzacchini)는 16기통의 V4모델로 246.069 km/h의 속도로 10km를 주행하여 Class C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신기록은 1937년까지 유지되었습니다.
1937년 5월 1일: 모데나 출신의 사업가 아돌포 오르시(Adolfo Orsi)는 Maserati 형제로부터 회사를 매입합니다.
1939년 5월 30일: 윌버 쇼(Wilbur Shaw)는 ‘Bolye Special' 8 CTF 모델을 운전하여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평균 주행속도는 185.131 km/h (115.035 mph)였습니다.
1939년 9월 1일: Maserati는 공식적으로 볼로냐에서 모데나(비알레 치로 메노티 322번지)로 공장을 이전합니다.
1940년 5월 30일: 윌버 쇼는 그가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했을 때 운전했던 모델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평균 주행속도는 183.911 km/h (114.227 mph)였습니다.
1947년: A6 1500 모델이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 공개됩니다.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설계한 이 모델의 이름은 알피에리와 엔진의 실린더 수에서 차용했습니다. 레이싱이 아닌 일반 주행을 위해 설계된 첫 Maserati 모델인 A6 1500은 당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1957년: 3500GT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증가하는 그랜드 투어러(GT,그란 투리스모)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더 높였습니다.
1957년 8월 4일: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가 250 F 모델로 독일 GP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 우승으로 판지오는 개인에게는 다섯 번째이자 Maserati에게는 두 번째인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1963년: Maserati는 최초의 Quattroporte를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면서, 미개척 분야였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 입문하게 됩니다.
1966년: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설계한 최초의 Ghibli는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1971년: 주지아로가 설계한 또 하나의 명작, Maserati Bora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아돌포 오르시와 그의 아들 오마르(Omar)는 본인들이 새롭게 바뀐 Maserati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1980년대에 새로운 모델: Maserati Biturbo. 아름답고 강력한 성능의 이 모델은 최대 215 km/h의 주행이 가능한 2개의 컴프레서를 장착한 6기통 1,996 cc 엔진을 자랑합니다.
이탈리아 전직 대통령 산드로 페르티니(Sandro Pertini)는 Quattroporte III를 의전용 리무진으로 선정합니다.
1993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역사적인 두 라이벌, Maserati와 Ferrari가 힘을 합치게 됩니다. 오랜 세월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은, 대중과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1998년: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설계한 쿠페 모델인 3200 GT는 Ferrari 엔진을 장착하였고,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향후 Maserati가 미국으로 금의환향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Spyder 모델의 부활로 이어집니다.
2003년 9월 9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5세대 Quattroporte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피닌파리나가 50년 만에 설계한 첫 Maserati입니다.
2007년 3월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Maserati의 그랜드 투어러(GT) 모델, GranTurismo를 세계에 공개하는 첫 무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3년: 6세대 Quattroporte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했고, Maserati의 대표 중형 세단인 Ghibli의 업데이트 모델은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2014년: Maserati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알피에리(Alfieri)를 선보이며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
2016년 및 2017년: 최근까지 Maserati는 SUV 차량인 Levante를 제네바 모터쇼에 런칭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GranTurismo와 GranCabrio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공개함으로써, 브랜드의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