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엔진 연구소: 새로운 마세라티 엔진 허브

MC20의 획기적인 엔진인 네튜노(Nettuno)는 모데나(Modena)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 내에 설립된 마세라티 엔진 연구소(Maserati Engine Lab)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마세라티의 신형 슈퍼카에 탑재될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인 네튜노는 모데나에서 설계, 시험 과정을 거쳤다. 100명 이상의 엔지니어, 기술자들이 뭉쳐 만들어진 이 엔진은 전동화까지 고려해 설계되었다.

마세라티는 1998년 이후로 자체 엔진을 생산하지 않았지만 MC20를 통해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2013년, 마세라티의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진행된 엔진 허브 계획은 2015년 완성되었고, 엔진 허브는 마세라티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엔진 허브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현대적인 엔진 개발 및 생산 센터로, 설계부터 차량 조립, 인증 및 검증 등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마세라티 엔진 연구소는 각각 조립 공장, 테스트 룸, 엔진 작업장, 배기 가스 시험장, 생산 공장의 다섯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진이 설계되면, 조립에 필요한 300개 이상의 모든 재료를 밀폐된 컨테이너에 담아 조립 공장으로 보낸다. 조립 공장의 전문 기술자는 엔진 개발 단계에서 함께 설계된 특수 장치를 사용해 모든 엔진을 수작업으로 조립한다. 모든 엔진은 최종 품질과 완벽한 제작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 정밀도의 계측기로 꼼꼼하게 점검된다. 모든 작업은 매우 작은 먼지 입자가 높은 부하와 회전 속도를 견뎌야 하는 프로펠러 축, 피스톤 및 베어링과 같은 중요한 구성 요소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공기 정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행된다. 조립시 허용오차는 머리카락 굵기의 1/5 수준이며, 엔진이 완전히 조립되면 전기 발전기, 에어컨 컴프레서 등을 연결해 테스트 룸으로 옮겨진다. 마세라티 엔진 연구소에는 5개의 테스트 룸이 있으며, 출력은 440마력부터 최대 1,000마력까지 테스트 가능하다. 각 테스트 룸에서 엔진은 처음으로 작동하게 된다. 설계한 대로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면 엔진은 차량에 장착되고 최대 RPM에서의 공회전 속도, 내리막 주행 시뮬레이션,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과 같은 여러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테스트 룸을 지나 작업장으로 향한 엔진은 변속기와 라디에이터, 배기 시스템, 오일 탱크 등의 부품이 장착된다. 엔진이 차량에 장착된 후에는 도로 및 롤러 베드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트랙에서 성능을 시험하기 전에 마세라티 엔진 연구소에서는 최대 1,000마력 및 300km/h까지의 성능을 가진 엔진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엔진, 변속기 및 보조 시스템(흡기, 배기, 연료 공급, 냉각 시스템) 능력을 검증할 수 있다. 마세라티 엔진 연구소에서는 인증 테스트도 진행되는데, 모든 시장에서의 인증을 위한 5/6 테스트에는 200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럽에서는 2017년 9월부터 PEMS(Portable Demission Measurement System)를 이용한 도로 주행 테스트와 롤러 테스트가 의무화되어 있는 상태다. 이 테스트는 각각 2-3시간씩 소요되며, 최종적으로 한 달 간의 도로 주행 테스트도 포함된다. 엔진 개발에는 배기 가스 및 연료 소비량 확인을 위한 롤러 베드 테스트에 소요되는 400~600시간을 포함해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모든 단계가 완료되면 차량에 장착할 엔진 생산의 최종 승인만 남게 된다.

네튜노 엔진의 개발이 완료되면 그에 따라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에서 엔진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6개의 조립 스테이션을 갖춘 생산 라인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졌다. 생산 라인에서는 매우 혁신적인 기계를 사용하지만, 고객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맞게록 제작 가능한 기술자의 노하우와 열정을 대신할 순 없다. 전체적인 엔진별 생산 시간은 25시간의 실 작업 시간이 들어가며, 작업일 기준 3일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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